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오는 4월4일 개막
대한극장 프리뷰 위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아트플렉스 대한극장- 3월 프리뷰 위크]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아트플렉스 이름으로 내세운 '다양성영화 프리뷰 위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3월 개봉예정작인 다양성 영화부터 4월 이후 계봉예정작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프리뷰 위크' 프로그램은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3월20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1편씩 상영된다. 상영작으로는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리바이어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작 '스틸 앨리스', 장 자크 질버만 감독이 나치 유대인 수용소 아우슈비츠 출신인 어머니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 '투 라이프', 제69회 칸영화제에서 2관왕 수상 쾌거를 이룬 '화이트 갓', '북유럽으로 이식된 타란티노 스타일의 영화'라는 평을 받은 노르웨이 영화 '사라짐의 순서', 2014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선정된 '아리아', 프랑스의 핫한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과 레아 세이두가 주연한 '생로랑' 등 총 7편이다. 자세한 상영 일자는 대한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예술의전당이 4월4일부터 19일까지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자유소극장에 올린다.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배우 노주현이 연극 '죄와 벌', '이어도' 이후 35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공연이며, 첫 번째 이인극이기도 하다. 최근 특유의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연출가 황이선이 연출을 맡는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공연계에 새로운 선물 문화를 이끌어낼 신개념 '플라워 쿠폰'을 선보인다. 플라워 쿠폰은 공연 예매권과 함께 꽃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로, 싹(SAC)티켓,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전화 및 현장 예매를 통해 티켓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부모와 은사, 선배, 친구 등에게 좋은 공연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플라워 쿠폰은 공연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티켓과 함께 받아 꽃으로 교환할 수 있다. [조명희/이승원 비올라 듀오 리사이틀]'비올라계의 대모' 비올리스트 조명희가 노부크 콰르텟의 비올리스트이자 자신의 조카인 이승원과 합동 리사이틀 무대를 꾸민다. 이모와 조카이자, 스승과 제자, 나아가 서로에게 가장 강렬한 음악적 조언자이자 라이벌이 된 두 사람이 꾸미는 무대로, 두 대의 비올라와 피아노가 연주하는 작품들과 두 연주자의 솔리스트로서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보웬과 브루흐 작품 등 비올라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두 대의 비올라와 피아노로 연주하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작품 114'는 이 공연을 위해 특별히 두 대의 비올라를 위한 버전으로 편곡하여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비올라가 표현해내는 깊고 중후한 소리로 색다른 작품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3월3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4월2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세비야의 이발사']이탈리아의 파르마 레죠극장에서 공연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실황이 오는 4월18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015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4'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온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시니의 대표작인 동시에 그의 오페라 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피가로의 쾌활한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로지나의 화려한 '방금 그 노래 소리' 등의 아리아가 유명하며, 서곡 역시 로시니의 모든 오페라 서곡들 중에서도 단연 연주 빈도가 높은 인기곡이다. '알마비바 백작'과 후에 백작 부인이 되는 '로지나' 사이의 연애과정과 이를 중재하는 이발사 '피가로'의 활약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본 영상은 이탈리아 파르마 레죠극장 실황으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스테파니 비치올리의 인기 작품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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