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레니 감독/서울 이랜드 FC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마틴 레니(40) 서울 이랜드FC 감독이 창단 첫 해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레니 감독은 6일(한국시간) "창단 첫 해 우승을 바라는 팬들이 많은데 그 기대에 부응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랜드에는 좋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있다. 그들을 믿기에 부담이나 압박은 느끼지 않는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랜드의 전지훈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레니 감독은 "남해와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격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열 골 이상을 넣는 한국 토종 스트라이커를 키우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새 시즌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서 경쟁하는 이랜드는 오는 14일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오는 29일 오후 2시에는 홈구장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창단 첫 경기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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