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오감 만족 ‘유아 숲 체험’참여하세요

유아 숲 체험

"13일까지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완도수목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참여 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0년부터 운영해온 완도수목원의 유아 숲 체험 활동은 자연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냄새 맡는 오감 만족 위주의 자연놀이 활동 등 산림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난대림과 수목원의 풍부한 전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완도수목원 유아숲 체험은 국내 최대의 난대림과 전통 한옥목구조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난대숲속 탐방로 등 전시체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숲 해설가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유아들이 숲과 교감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연관찰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함에 따라 해가 갈수록 참여 기관이 늘어 지난해만 해도 288회에 걸쳐 3천600여 명의 유아들이 참여한 바 있다.유아 숲 체험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완도수목원 누리집에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 참가비와 입장료 등은 무료다.숲은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놀이터다. 나뭇잎, 나뭇가지, 돌멩이, 들꽃 하나도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놀이터이다. 유럽 등 선진국 사례를 통해 자연 생태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숲에서 배우는 눈높이 유아 숲체험 교육이 국내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이처럼 유아 숲체험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고 오감(五感)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이다.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유아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널리 운영되고 있다.완도수목원 서인석 팀장은 “인근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농어촌지역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 형성에 커다란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자라는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지면서 ‘숲 속의 전남’실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완도수목원 061-552-1532, 1544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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