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개인 vs 기관…2000선 안착놓고 줄다리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간 매매공방이 계속되며 2000선 안착을 두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3.30포인트(0.16%) 내린 1998.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3억원, 155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225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5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21%), 운수창고(-1.10%), 유통업(-0.37%), 은행(-0.19%), 증권(-1.31%), 비금속광물(-0.10%), 화학(-1.30%), 철강금속(-0.07%), 운송장비(-0.20%)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0.32%), 의료정밀(1.33%), 전기가스업(0.18%), 종이목재(0.65%), 통신업(0.8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90%), SK하이닉스(-2.54%), 현대모비스(-0.78%), 삼성에스디에스(-0.70%), 제일모직(-0.32%), 아모레퍼시픽(-4.06%), 신한지주(-0.95%)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78%), 한국전력(0.22%), 포스코(0.18%), SK텔레콤(1.23%), NAVER(2.7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 포함 366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2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630선을 넘어섰다. 전장대비 5.04포인트(0.81%) 오른 630.68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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