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정보 코너도 신설·내 손안의 서울과도 콘텐츠 연동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사진=정보소통광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시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에 25개 자치구의 모든 결재문서를 공개한다. 또 시내 대형공사의 진척여부, 예산규모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설사업정보' 코너도 신설된다.서울시는 시 정보소통광장에 ▲결재문서 공개범위 확대 ▲건설사업정보 코너 ▲내 손안의 서울 콘텐츠 연동 등 3가지 서비스를 신설·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먼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공개에 나선 중구, 성동구, 성북구, 서대문구, 강남구 외 20개 전 자치구의 모든 결재문서를 공개한다. 또 정보소통광장 내 '건설사업정보' 코너를 신설, 시내 건설공사 현황과 입안~결과에 이르는 건설사업 전반에 이르는 결재문서도 공개한다. 시민들이 특정사업을 찾기 쉽도록 지역, 금액구분, 착수연도, 발주기관, 준공여부 등 다양한 검색옵션도 제공한다.시와 시민이 함께 운영 중인 '내 손안의 서울'사이트와 정보소통광장의 콘텐츠도 연동시킨다. 이는 자칫 딱딱한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는 행정문서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다.한편 시 정보소통광장은 시 전체 115개 홈페이지 중 방문자 수 5위를 기록 중이며, 올해 2월 초에는 하루 방문자수가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시의 대표적 행정정보 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의승 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뿐 아니라 25개 전 자치구의 결재문서 공개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는 보다 양질의 콘텐츠와 혁신적 정보공개 서비스에 역점을 둬 투명행정과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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