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재고 축적…고로사 '매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철강주에 대해 춘절 효과에 이어 유통상의 재고 축적으로 업황이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근 스프레드가 반등하지 못한 것은 아쉬우나 적어도 안정화되고 있다"며 "선물 가격의 반등과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증가를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철강 업황 개선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재고 감축에 의해 업황이 훼손되었다면 2015년은 재고 축적에 의해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이어 "철강 수요의 성수기인 2분기를 목전에 두고 출하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고로사 투자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대해 각각 목표주가 44만원, 8만9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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