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홍석우 전 지경부 장관 사외이사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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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에쓰오일(S-Oil)이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사진) 등 5명을 신규 사외이사로 영입한다.S-OIL은 최근 이사회에서 홍석우 AT커니코리아 상임고문(전 지경부 장관), 김철수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상임고문(전 상공자원부 장관), 이승원 국제스키연맹 위원(전 쌍용정유 회장), 신의순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에이에이알탈하(A.A. Al-Talhah) 전 사우디 아람코 임원을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홍석우 고문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과장, 무역투자정책본부장, 중소기업청장, 지식경제부 장관 등을 지냈다. 장관에서 물러난 후 2013년 4월부턴 글로벌 경영자문 업체인 AT커니코리아에서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김철수 고문은 미국 터프츠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대 정치학 박사를 거쳐 특허청장, 상공자원부 장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S-Oil 관계자는 "한국인 사외이사를 다수 포함시켜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에너지 업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이사 후보들을 새로 선임함으로써 이사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S-Oil은 내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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