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3월4일까지 8개 면지역 주민 950명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엑스선 검진을 순회 실시한다.이번 검진은 대한 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지원하는 이동검진 차량으로 흉부엑스선 촬영을 실시해 결핵 이상 소견자를 찾아내 환자는 조기 치료하고 주민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면 단위 집단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검진 대상지역은 북평면, 북일면, 옥천면, 마산면, 황산면, 산이면, 문내면, 화원면이 해당되고 검진장소는 각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는데 무료 검진권을 배부한다.검진이 꼭 필요한 대상자는 2주 이상 감기가 지속되고 있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당뇨질환자, 알콜중독자, 과거 결핵환자 및 접촉 가족이라고 하며 그 외에도 검진을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검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대화를 할 때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주로 폐결핵이 가장 많이 발병한다”면서 “평소 기침할 땐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결핵검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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