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항의하는 규탄집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오전 11시30분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규탄대회에 참석해 "독도를 자라나는 세대에게 일본 영토라고 가르치는 것은 결국 또 다시 대한민국을 침탈하겠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낸 폭거"라고 맹비난했다. 이 시장은 나아가 "독도를 지키는 것은 우리가 자손만대에 살아가야 될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민족공동체를 지키는 위대한 일"이라며 "위대한 주권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투쟁에 우리 성남시민이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또 "수년간 해왔던 것처럼 우리 성남시가 독도를 지키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그 역할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규탄대회에는 성남 안보단체 및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과거사 반성을 강력 촉구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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