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속눈썹 길이는?', 눈너비 3분의 1이 적당 '너무 길면 안구 건조해…'

라티쎄 적용 전(사진 위), 적용 16주 후 모습(사진출처=한국엘러간)

'최적의 속눈썹 길이는?', 눈 너비 3분의 1이 적당 "너무 길면 안구 건조해…"[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적의 속눈썹 길이가 소개돼 화제다.한 외국 매체는 적절한 속눈썹 길이가 눈을 떴을 때 그 폭의 3분의 1 길이라고 보도했다.이 같은 길이의 속눈썹이 안구 건조를 가장 효과적으로 막는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것이다.애틀랜타 조지아 기술연구소의 기계공학자, 데이비드 후의 연구팀은 속눈썹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연구팀은 고슴도치에서부터 기린에 이르기까지 포유동물 22종을 대상으로 눈을 떴을 때의 크기와 속눈썹 길이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 고슴도치는 눈의 직경이 1㎝에 불과했고 기린 눈은 약 4㎝다.사람 눈의 크기는 2㎝가량으로 연구원들은 예상대로 속눈썹이 길수록 눈도 크며, 평균적으로 속눈썹 길이는 눈 너비의 3분의 1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알렸다.이들은 또 속눈썹 길이와 눈 속 공기흐름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은 안구 건조를 막는 적절한 속눈썹 길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속눈썹은 바람의 흐름을 안구 표면으로부터 떼어놓는 일종의 '과속 방지턱'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속눈썹이 없다면 안구 건조, 박테리아 등 미세 입자의 틈입에 취약해진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속눈썹이 너무 길면 오히려 깔때기로 눈에 바람을 불어넣는 것 같은 현상이 생겨 안구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고 알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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