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평생학습관 제2관 개관

별관 2층에 255㎡ 규모로 조성, 중·소강의실, 동아리실 등 구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청 안에 평생학습관을 조성했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평생 강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생학습관 제2관을 만들어 3월부터 운영한다.구로구는 ‘지식·문화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평생학습 공간 확보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개봉동 평생학습관을 건립, 올해 초 증축된 구청 별관 2층에도 평생학습관을 마련했다. 제2 평생학습관은 총 255㎡ 규모로 80명 정원의 중강의실, 40명 정원의 소강의실, 동아리실 2개 등을 갖췄다.제1· 2관에서 진행되는 평생학습 강좌는 행복노년설계, 아파트회계실무, 편리한 정리수납 수다방, 셀프 건강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 36개로 구성된다.

평생학습관 2관 내부

이번 강좌는 국민연금공단과 평생 교육 강사 등의 재능 기부 등으로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구로구민과 관내 직장인이다. 수강료는 무료부터 최대 9만원까지다.참여를 원하는 이는 인터넷 사이버평생학습센터(//lll.guro.go.kr)를 활용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또 구로구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제2 평생학습관 개관 기념 행사인 ‘구로미니토그-열린지식콘서트’를 개최한다.기념행사에는 박종경· 김영배씨가 강사로 나서 각각 ‘춤추는 캘리그라피’와 ‘지갑을 열게 하는 1%의 변화’ 등을 강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평생교육강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양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주민 누구나 행사에 참석 가능하다.구로구 마숙인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평생학습관 제2관 개관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유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많은 활용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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