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가적인 복지 제도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며 "기존에도 비효율적인 복지 제도가 있다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경제부문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복지 관련 질의에 답하면서 "국내 복지 지출을 다른 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조심히 봐야할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복지제도를 최근에 빠른 속도로 도입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지금은 OECD 국가들보다 한참 못 미치는 수준에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늘어날 것"이라며 "주요 복지제도는 OECD 국가 수준으로 시작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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