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입자 10명 중 7~8명은 '알뜰폰'…한달새 16만4738명↑

지난달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 73% '알뜰폰'

이동통신 가입자 수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달 이동통신 서비스 신규 가입자 10명 중 7~8명은 알뜰폰(MVNO)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8% 비중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집계한 통계를 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총 474만8628명으로 지난해 12월(458만3890명)대비 16만4738명이 늘었다.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5743만3378명, 알뜰폰 포함)가 전월(5720만7957명)대비 22만5421명이 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약 73% 이상의 신규 가입자가 알뜰폰에 가입한 것이다.사업자 별로는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7만2333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망은 각각 7만1727명, 2만682명으로 뒤를 이었다.전체 이동통신사 가입자로 보면 SK텔레콤은 2872만1583명(점유율 50.01%), KT 1739만1667명(30.28%), LG유플러스 1132만0128명(19.71%)로, 5:3:2의 시장 점유율 구도는 유지됐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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