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온누리 상품권 사용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의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이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상권을 보호하는데 공직자가 먼저 나서자는 의미로 군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공직자 표창 시 수여하는 부상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부 대체해 활용한다.실제로 군은 올해 포상금 예산 전액 500만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 11건의 개인시상에 대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10%인 8000만원 상당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일괄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면서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또한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1인당 배정포인트의 20%를 전통시장 등 관내 상가에 이용하도록 의무화해 총 2억700만원 상당의 현금이 관내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공무원이 솔선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기여할 하고자 시책을 추진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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