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지택 회장 재선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사진)이 제 20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자본재공제조합은 25일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0회 정기총회(자본재공제조합 제30회)'를 개최하고 제20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제13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 겸직)으로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비상근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몇 년간은 우리 기계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기계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제고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계산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역점사업으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계융복합기술 R&D지원 강화하고 플랜트기자재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해외인증지원체계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넓어진 경제영토를 적극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제20회 한국기계전' 개최,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 참가 등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기계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설계기술 고도화 사업, 첨단금형산업 육성기반 조성사업, 중소 제조기업 보급용 한국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진흥회는 시화 MTV에 조성중인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를 올해 9월에 개장해 유휴설비 경매서비스를 실시하고, 일ㆍ학습병행제 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한 인력수급체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한편, 자본재공제조합은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이 수출에 필요한 수출보증한도를 확대, 이용할 수 있도록 수출보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뿌리기업이 자동화공정 구축에 필요한 설비를 도입할 때 구입자금에 대한 시설구입보증 신설을 비롯해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사업을 위한 중고기계 하자보증, 기계장치 종합공제 등 신규상품개발을 통해 조합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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