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번호와 상세주소 부여 한번에 처리

동작구청 1회 방문으로 2가지 민원 한번에 해결돼 시간·비용 절약...주민들은 우편물 받기 편리해 지고, 위치찾기 편리해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원룸, 다가구 주택, 상가 등 일반건축물도 아파트처럼 동·층·호 주소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부여제도 활성화를 위해 도로명주소와 상세주소 원스톱(ONE-STOP) 서비스에 나섰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상세주소란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 등에 ‘동·층·호’를 부여해 거주자가 주민등록 등 공법상주소로 사용하는 것으로 우편물 등 정확한 수령과 응급상황시 건물내 정확한 위치찾기 등 주민생활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제도다.그동안 다가구 주택 등은 상세주소를 부여 받기까지 건물번호 부여 신청, 건물사용승인 신청, 상세주소 부여 등 3회이상 관공서 방문이 필요하고 민원 처리기간도 최대 28여일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구가 이달부터 건물번호 및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건축사용승인 신청시 건물번호 부여 신청과 상세주소 부여 신청이 동시에 가능해져 방문횟수도 1회로 줄고 처리기간도 14일 이내로 단축돼 민원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홍상국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 서비스 실시로 민원인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도로명주소를 정착시키고 그와 관련한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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