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23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중국 광저우로 출국했다. FC서울은 오는 25일 오후 9시 중국 텐허 스타디움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H조 예선 1차전 원정경기를 한다. 광저우는 2013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해 우승컵을 내준 상대다. FC서울 선수단은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며 승리와 설욕을 노리고 있다. FC서울은 광저우를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호주), 일본 대표인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토너먼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1차전 승리가 중요하다. FC서울의 분위기는 오름세다. 한층 강해진 공격력으로 지난 17일 열린 하노이 T&T(베트남)와의 플레이오프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최용수 FC서울 감독(42)은 "조별리그 통과를 낙관할 수 없지만 축구는 팀으로 하는 경기"라며 "상대의 전력에 개의치 않고, K리그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우리가 준비한 대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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