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부상' 한화 정근우, 日 오키나와 전훈 합류

프로야구 한화 내야수 정근우(왼쪽)[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한화의 내야수 정근우(32)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고 있는 팀 전지훈련에 재합류한다. 훈련 합류를 위해 정근우는 22일 오전 11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출국했다.앞서 정근우는 고치에서의 1차 전지훈련이 진행 중이던 13일 하루노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1회말 수비 도중 병살타 처리를 위해 2루에 들어갔다가 1루 주자 헬멧에 맞고 굴절된 송구에 아래 턱 부위를 맞았다. 곧바로 교체된 정근우는 경기 종료 뒤 고치현 치카모리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부상이 하악골 골절임을 확인했다.이후 정근우는 15일 귀국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았고, 재활기간 4주 진단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정근우의 원활한 회복을 위해 국내보다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전담 트레이닝코치와 재활에 전념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해 합류 결정을 내렸다.한편 부산고와 고려대를 거쳐 2005년 SK에서 프로 데뷔한 정근우는 지난해까지 프로 열 시즌 동안 통산 111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0 65홈런 421타점 656득점 301도루 436볼넷을 기록했다. 한화로 팀을 옮긴 2014시즌에는 125경기에서 타율 0.295 6홈런 44타점 91득점 32도루 66득점을 올렸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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