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예고광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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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메탈 디자인'을 강조하는 3차 티저(예고광고)가 공개됐다. 1·2차 티저와 종합해보면 갤럭시S6는 크게 카메라와 배터리, 메탈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6 출시를 알리는 3차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서는 실버와 블랙이 물결 모양으로 일렁이는 이미지와 함께 "나는 내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로부터 만들어졌다" "그들이 내가 누군지를 결정지었다"는 문구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갤럭시S6가 메탈 본체로 이뤄졌음을 암시하고 있다. 마지막에 '나는 다음 갤럭시입니다'라는 문구의 좌측에 등장하는 이미지는 갤럭시S6의 메탈이 적용된 측면을 보여준다. 앞서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6의 두께가 애플 아이폰6와 같은 6.9mm 두께로 슬림한 메탈 디자인을 강조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어둠 속에서도 명확하게 찾는다'는 카피와 함께 카메라 렌즈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는 이미지를 함께 게시하면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갤럭시S6' 예고광고1
1차 티저에서 삼성전자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영상과 함께 '다음 갤럭시'인 갤럭시S6의 '위대한 비전(Great vision)'과 '하나밖에 없는 시각(A unique view)'을 강조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렌즈 부분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와 함께 '나는 다음 갤럭시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S6에서 기기의 외형과 함께 카메라 모듈 등의 혁신을 통한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그간 갤럭시S6에는 1600만~2000만화소 손떨림방지(OIS) 카메라가 적용됐을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발견되는 '힌트'들에 따르면 1600만화소 OIS 후면 카메라 탑재가 유력하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에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OS) 기반의 새로운 카메라 API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훈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카메라개발그룹 전무 역시 앞서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갤럭시S6) 카메라는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놀라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훨씬 더 지능적으로 진화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2차 티저를 통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갤럭시S6의 배터리 기능 향상을 강조했다. 번개 모양을 화면 중앙에 배치해 무선 충전 기능으로 더 편리해지고 급속충전 기능 향상으로 더 빨라진 배터리 기능을 암시했다. 갤럭시S6는 이밖에도 5인치 쿼드HD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64비트 옥타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 '삼성페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S6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갤럭시S6' 예고광고2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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