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국민안전과 민생챙기기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17일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한 뒤 박근혜 대통령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고, 곧바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총리는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 안건 심의·의결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한다.이어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 총리실 직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 총리는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국민안전을 점검할 예정이다.설 연휴에도 산적한 현안 구상과 설 민심 챙기기에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연휴 귀성객을 만나고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민생돌보기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에 접어든 시기에 새 총리에 오른 만큼 이 총리의 어깨는 무거워졌다. 중반기를 지나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주도적으로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 최근 연말정산 파동과 복지와 증세 논쟁으로 돌아선 민심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도 관건이다.세종=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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