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설명절 연휴 AI·구제역 특별방역 나선다

순천시는 지난 연말부터 발생한 구제역과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이동 인구 및 차량증가 등으로 추가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한다.<br />

"축산농가 차단방역 강화, 귀성객 축산농가 방문자제 당부 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연말부터 발생한 구제역과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이동 인구 및 차량증가 등으로 추가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한다.시는 그동안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주 수요일 실시해 오던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설 연휴 전후에(2.16~ 2.23) 철저하게 시행하고, 거점소독초소(인월동)에서는 축산차량 뿐만 아니라 축산시설을 방문한 귀성차량 등에 대해서도 24시간 소독을 지원한다.시는 또 우리지역을 찾은 귀성객에 대해서는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과 부득이 방문할 경우에는 차량 내·외부 및 사람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마을방송실시 및 읍면동에 홍보현수막을 게첨 했다.아울러 시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구제역 및 AI 발생지역 방문을 금지하고 매일 축사와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는 한편 구제역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해 줄 것과 하루 두 차례 이상 예찰을 통해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신고(749-8717) 등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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