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랑의 집 고치기 공사
우선 이달말까지 동 주민센터와 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가구를 선정, 자체조사를 통해 추천하면 구청 건축과에서 현장을 실사하고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다음 달 시행에 들어간다.현재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에게는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마친 상태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대 당 200만 ~ 250만원 내외 비용이 지원되며 건축 ·전기 ·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봉사자들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전등 교체, 마감재, 전기배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구는 지난해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건축사협회 후원으로 개포동· 신사동의 독거노인과 독거장애인, 대치동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장판교체, 도배, 페인트 도색, 가재도구 세척과 배치 등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해 살고 있는 이들로부터 감사의 마음과 주변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앞으로 구는 봉사활동 이후에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바라며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