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편·아이편 두 버전 공개…SUHD TV가 보여주는 '화질을 통한 삶의 변화'라는 메시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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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TV 화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SUHD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SUHD TV 광고를 14일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제대로 보면 사는 것이 달라집니다'라는 메시지 아래 SUHD TV가 보여주는 화질을 통한 삶의 변화를 영상에 담아냈다.삼성전자는 SUHD TV 광고를 '요리편'과 '아이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먼저 '요리편'에서는 한 남성이 SUHD TV를 통해 두툼한 스테이크가 다채로운 빛깔로 팬에서 구워지고 있는 영상을 바라본다. 남성은 마치 눈으로 맛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스테이크에 빠져들고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스테이크를 직접 요리해 먹기 위해 와인과 꽃을 준비한다.'아이편'에는 SUHD TV를 통해 북극곰을 보는 아이가 등장한다. 아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달라지는 TV 속 북극곰의 하얀 털에 빠져들며 "엄마, 이거 만져봐도 돼요?"라고 묻는다. 이후 SUHD TV에서 본 북극곰의 털을 한 올 한 올 세심하게 스케치북에 그리는 아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SUHD TV의 세밀한 표현력과 최상의 화질을 보여준다.삼성전자는 이번 광고에서 같은 것을 보더라도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색상과 디테일을 보여주는 SUHD TV를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영감을 받고 일상생활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TV의 화질만을 강조하던 기존 광고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음식과 아이를 주제로 설정해 소공감대를 한층 높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SUHD TV의 뛰어난 기술력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삶 속에서 '제대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와 TV를 보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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