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설 연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도록 지원

6개 대책반 총 80명으로 설날 종합상황실 운영, 24시간 가동으로 주민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7~23일 7일 동안 '2015년 설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상황 대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행정지원반 ▲안전대책반 ▲청소대책반 ▲제설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대책반 6개 대책반에 총 80명을 편성, 24시간 생활민원 안내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행정지원반에서는 연휴기간 중 상황을 종합적으로 총괄 조정, 안전대책반에서는 야간 청소와 교통, 의료대책을 처리한다.청소대책반은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주변과 골목길 폐기물 취약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청소한다.제설대책반은 풍수해 발생 상황 파악, 교통대책반은 귀성·귀경객 수송대책 및 교통정보를 제공, 의료대책반은 응급환자 발생 시 조치를 비롯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 등 역할을 수행한다.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설날을 보내기 위해 설맞이 ‘쪽방 거주자 공동차례상 차리기’ 행사도 마련한다.16일 오전 10시20분 돈의동(돈의동 162)에서는 돈의동쪽방상담센터 주관으로 공동차례상 차리기와 식사대접, 공연관람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17일 오전 11시40분부터는 창신동(창신동 410-6,7)에서 동대문쪽방상담센터 주관으로 떡국 대접과 명절놀이 등을 진행한다. 현재 돈의동 쪽방거주자는 676명, 창신동 쪽방거주자는 326명이다.설 연휴기간에 종로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서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종로구 내 초등학교 등 9개교 573대의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한다.개방기간은 18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5일 동안이다.매동초등학교와 혜화초등학교는 학교 운영일정상 21일과 22일은 개방하지 않는다.아이들의 배움터를 개방하는 만큼 주차장 이용자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물훼손하지 않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기본질서를 지켜줄 것과 운영 마지막 날 출차 시간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 종로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차질서를 유도하기 위해 주간에는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야간에는 당직근무자 순찰도 실시할 예정이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주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별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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