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별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승훈(대한항공), 고병욱(의정부시청), 김철민(한국체대)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3분44초96을 기록했다. 네덜란드(3분41초40)와 캐나다(3분44초09)에 이어 3위에 자리, 이 대회 2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 삼인조는 종별선수권대회가 열리지 않은 지난해에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승훈은 "목표한 만큼 기록이 나왔지만 동메달에 그쳐 아쉽다"고 했다. 고병욱은 "다시 한 번 메달을 딴 데 만족한다"고 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의 박승희(화성시청)는 여자 1000m에서 1분17초23으로 14위를 했다. 그는 "바닥부터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다음에는 꼭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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