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지역민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체감도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13개 영역사업을 통합, 운영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쓴 결과 전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체계구축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4년 사업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군 전체인구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31.4%로 전남 전체 평균보다 높고, 걷기 실천율도 23.3%로 매우 낮다. 이에 따라 올해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 건강생활 실천 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강화된 금연정책에 따라 군민 흡연율 감소를 위해 이동금연클리닉, 금연교실, 금연마을 조성 등 금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은희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올해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각 단위사업별로 특별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건강하고 행복한 함평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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