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근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이 11일 브리핑에서 2018년까지 일자리 16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18년까지 16만개 일자리를 만든다. 이필근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아래 수원시의 모든 사업 결과를 일자리로 수렴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이날 '경제정책국'을 '일자리정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창출과'를 '일자리정책과'로 바꿔 주무과로 배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배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수원형 창업지원시스템을 가동하고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식산업 특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추가로 조성, 창업과 일자리를 모색하기로 했다. 고용과 복지문제를 지원하는 고용ㆍ복지 통합서비스센터를 수원고용센터에 설치하고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상설면접,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원산업3단지와 광교신도시ㆍ호매실 택지지구 도시지원시설 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농촌진흥청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이전부지 6곳의 개발계획을 조속히 수립, 일자리를 공급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혁신을 위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 권리화 사업, 국내외 상품박람회 등을 지원한다. 앞서 수원시는 민선 5기 동안 당초 목표(12만3000개)를 웃도는 일자리 13만4000개를 창출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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