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
특히 성 구청장은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것이 제가 해야할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동 업무보고에서부터 현안·현장 소통까지 어디든 찾아가서 구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을 잡아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올해도 용산의 미래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용산구 꿈나무 장학기금은 올해로, 목표액 1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55억원을 조성했다”며 “상반기 중에는 기금 이자수익으로 총 300여명 학생들에게 30만 용산가족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노후된 학교환경 개선, 고교연합 공교육 특화 프로그램, 365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올해부터 숙명여대 대학생과 청소년들과 연계를 통해 주요 과목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생 멘토링제도를 새롭게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뉴타운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 구청장은 “용산은 개발을 빼고 생각할 수 없다. 서울의 중심에 있지만 여러 이유로 제대로 개발되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이 많다”며 “ 한남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은 명품주거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한남뉴타운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마음을 모아나가겠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민이 주인되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