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EBS 지상파 다채널방송(MMS) 시범서비스가 실시된다. EBS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지상파방송의 10-2번 채널에서 초ㆍ중학,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지난 12월 무료 보편서비스 확대 및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EBS MMS 시범서비스 도입방안을 의결하고 지난 4일 시범서비스 실시를 위한 방송국 변경을 9일 허가했다. 시범서비스 채널(10-2번)은 지상파를 통해 송출되므로 실내ㆍ외 TV 안테나를 설치하거나 공동주택 공시청망에 TV 단자를 연결해야 수신이 가능하다. 현재 케이블TV, IPTV 등 유료방송을 통해서도 시범서비스 채널을 송출할 수 있도록 유료방송 매체와 EBS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협의가 완료될 경우 EBS 자막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별ㆍ매체별로 시청가능한 채널번호를 안내할 예정이다. 향후 위원회는 시범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시청자의 시청행태, 기술적 안정성 및 방송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MMS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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