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재활용 정거장
또 구는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동 주민센터 수거전담반 구성·운영으로 폐휴대폰·폐소형가전제품·폐형광등·폐건전지를 수거하는 ‘폐금속자원 재활용 활성화’사업 ▲재생원료인 잉고트를 생산·판매, 재정확보에 일조하고 있는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영’ ▲구청 전 직원 및 구민 등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헌옷 수거의 날’ ▲10명의 자원봉사자·공공근로자·어르신일자리대상자·재능기부자 등 도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폐현수막 재활용’ ▲폐식용유와 동물성유지 수거 체계를 구축해 재활용하는 ‘폐식용유 수거 활성화’ 등을 추진,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각종 자원을 최대한 확보해 폐기물 감량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외도 구는 제도강화 및 개선을 위해 ▲청소대행업체 공개경쟁입찰 도입 및 평가기준을 마련, 생활폐기물 수거 대행체계를 개선 ▲종량제봉투 판매관리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판매물량 및 재고관리 효율화 추구 ▲지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폐기물관리법 위반 단속 강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팀이 1회용품 사용규제 업소를 수시 점검하는 등 활동을 전개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추진을 위해 RFID 대형감량기 및 종량기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생활페기물 감량을 위한 구민실천 문화 창출을 위해 ▲연3회 이상 구민참여 방식을 기반으로 재활용 증대 및 구민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녹색 및 나눔장터 운영 활성화’ ▲공유자와 요청자를 연결해 필요한 물건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용품 공유 문화 확산’ ▲구민이 주체가 되어 생활폐기물 감량을 홍보하고 실천하는 ‘쓰레기감량 및 재활용 실천 운동 전개’와 ‘구민과 함께 하는 클린 마포가꾸기 운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 “환경적 여건을 고려해 봤을 때 폐기물의 매립 공간 확대나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수”라며 “생활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