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삼겹살’, 해외홍보 본격화…외국에 알리긴 ‘처음’

오는 13~14일 일본 니가타 ‘국제식 문화 심포지엄’ 참석, 사례 발표…역사적 가치, 제조법, 삼겹살 문화와 건강 등 발표한 뒤 삼겹살시연회 및 한·중·일 문화교류행사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주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청주 삼겹살이 외국홍보 길에 오른다.청주시는 오는 13~14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국제식문화 심포지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청주 삼겹살이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 삼겹살이 외국에 홍보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뽑힌 일본 니가타시가 ‘식문화, 세계를 잇는다’를 주제로 한 ‘국제식문화 심포지엄’을 통해 청주시와 함께 일본 니가타, 중국 칭다오의 대표음식을 소개하고 시연과 교류행사를 펼친다.이에 따라 청주시는 김상돈 서문전통시장 상인회장, 서문전통시장 ‘함지락’ 김동진 대표가 참여해 청주 삼겹살의 역사적 가치, 제조법, 삼겹살 문화와 건강 등에 대해 발표한 뒤 삼겹살시연회도 갖는다. 일본 니가타시의 전통음식점, 양조장, 농업체험관 등의 문화공간을 시찰하고 3개국의 참여 팀들과 문화교류행사도 갖는다.니가타는 일본 최대의 쌀 생산지이자 가장 맛있는 쌀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고 바다와 강이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음식문화들이 발달해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삼겹살은 일본과 중국인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므로 심포지엄을 통해 청주 삼겹살을 동아시아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홍보활동도 꾸준히 펼칠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들이 청주를 찾았을 때 대표음식으로 즐겨 찾을 수 있게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사무국 기획홍보팀(☎043-201-2018)으로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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