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김명민/ 사진=JTBC '뉴스룸' 캡쳐
김명민 "뉴스는 날씨 보는 게 전부" 발언에 손석희 "뉴스룸은 안 보셔도 될 듯"[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조선명탐정'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배우 김명민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희 앵커는 김명민에 "배우들은 뉴스 보는 시간이 별로 없겠지만 느낌에 김명민 씨는 뉴스를 보실 것 같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명민은 "아무래도 스케줄이 그렇다. 뉴스는 보려고 한다. 일단 날씨는 꼭 보려 한다. 죄송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은 안 보셔도 될 것 같다. 우리는 날씨를 8초 밖에 안 한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이날 개봉된 김명민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명민은 속편이 4년만에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스탠바이가 다 되어 있었는데 김석윤 감독이 안 돼서 못했다. 굉장히 바쁜 분이다. 그 분 스케줄 맞추기 힘들다"라고 은근슬쩍 디스해 웃음을 더했다. 손석희 앵커는 "늘 연기를 위해 고생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20㎏을 뺀 적도 있고 '베토벤바이러스' 때는 지휘 연습을 하다 기절한 적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명민은 "그런 작품들에 비하면 몸 고생 마음고생을 안 한 작품이 '조선명탐정'이다"라며 "1탄 때 이미 캐릭터 분석과 연구를 거쳤기에 2탄은 1탄의 연장선에 있는 캐릭터 구축으로 크게 어려움이 없다"라고 했다. 김명민은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제작 청년필름)에서 조선 명탐정 김민으로 분해 전작에서와 같이 서필(오달수)과 콤비를 이뤄 육해공을 넘나드는 코믹 탐정극을 소화했고, 이연희가 극강의 미모를 지닌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했다. 4일 개봉.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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