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전남 해남군, 출산친화 환경조성 업무엽약

[아시아경제 박선강]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보건협회)는 3일 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박철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인구보건협회 손숙미 회장, 신순철 광주·전남지회 본부장, 박철환 해남군수 등이 참석했다.인구보건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운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손숙미 인구보건협회장은 “농어촌지역 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합계출산율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해남군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의 다양한 출산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우리나라 출산친화 환경조성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해남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3 출생통계’에서 합계출산율이 2.349명으로 전국 1.187명보다 1.162명이 많았고 2년 연속 전국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특히 해남군은 출산장려금제도(첫째 300만원, 둘째 350만원, 셋째 600만원, 넷째이상 720만원)와 언론(해남우리신문)과 연계한 ‘축 탄생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아기탄생을 가족과 지역 구독자, 타지방 향우들이 축하해 줌으로써 출산친화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박철환 군수는 “앞으로도 임신에서 육아까지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을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합계출산율이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세∼49세) 동안 낳는 평균 출생아 수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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