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담합 뿌리 뽑는다...국토부, 정책설명회 개최'

3일 '2015 건설산업 주요정책 설명회' 개최 입찰담합 방지책·기업형 임대 등 올해 중점 건설정책 업계에 소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정부가 건설산업 입찰담합 방지책 등 올해 주요 건설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국토교통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 건설산업 주요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 건설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선 지난달 경제관계장관회의서 발표한 '건설산업 입찰담합 예방 및 시장 불확실성 해소방안'에 담긴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 ▲실적공사비 전면개편 ▲1사1공구제 폐지 등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설명한다.이와 함께 국토부가 올해 중점 추진할 건설정책도 소개된다. 국토부는 오는 5월부터 신용등급이 낮은 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실업체의 구조조정을 위해서다. 또 관계부처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공기관의 불공정 관행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국토부는 이 밖에도 ▲기업형 주택임대사업(뉴스테이) 육성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제개혁 통한 기업 부담 완화 ▲해외건설 도약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사회간접자본(SOC) 유지관리 패러다임 전환 ▲건설분쟁조정위원회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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