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과 밀접한 CCTV·문화시설 현황 등 30종 정보 추가 개방”[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공공데이터’개방을 확대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더 차별화된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광산구는 현재 교육기관·공중위생업소·공원·복지시설 현황 등 주민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 ‘모둠(set)’73종을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산구 공공데이터 자체 포털(imap.gwangsan.go.kr, 이하 ‘GSimap’)에 56개, 정책 서비스 등록 사이트(www.korea.go.kr)에 152개 데이터 모둠을 개방하고 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활용성이 높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CCTV·폐기물처리업체·문화시설 현황 등 공공데이터 30여종을 추가로 개방하는 등 주민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것. 특히, 광산구는 올해 5월 본격적으로 ‘GSimap’을 오픈하면 차별화된 주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imap’에서는 먼저 데이터가 담고 있는 정보를 한 눈에 지도로 보여주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공공데이터와 결합한 ‘마을안내지도’를 서비스한다. 여기에 구정 통계정보를 직관적인 그림으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infographic)’서비스, 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주민들이 응용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Open) API’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주민생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며 “주민맞춤형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정보격차 없는 광산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법령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해 생성해 취득,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전자화 파일과 같은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된 자료나 정보를 말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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