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은퇴자활용 '사회공헌활동' 확대…3억3500만원 책정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은퇴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적 기업 등에 활용하는'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만 50세 이상 퇴직전문 인력이 자신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35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 받는다. 이번 사업은 수원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가 사업운영을 맡는다. 사업은 2월부터 참여기관과 참여자를 모집해 국비 2억3500만원과 시비 1억원 등 총사업비 3억3500만원 규모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행정기관 등에서 경영전략이나 재무회계, 금융, 상담 멘토링 등의 재능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식비 등 일정 금액의 활동 실비가 지급된다. 월 120시간, 연간 최대 480시간 이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실버인력뱅크(031~251~6565) 또는 수원시청 일자리창출과(031~228~2668)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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