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연령 확대로 보다 많은 주민에게 건강서비스 제공... 금연을 돕기 위한 금연클리닉, 직장인을 위한 둘째, 넷째 토요일에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보건소는 평소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뿐 아니라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도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또 기존 검사 연령(만 30~64세 이하)에서 (만 20~64세 이하)로 연령을 확대함에 따라 보다 많은 양천구 주민이 대사증후군 검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됐다.만성적인 대사 장애를 뜻하는 대사 증후군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음주, 흡연,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들과 관련이 있으며 복부비만, 혈압상승, 혈당상승, 중성지방 상승, HDL 콜레스테롤 저하의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 이상인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을 동반한다.이와 같은 대사증후군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고 그보다 앞서 정확한 검진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에 대사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양천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센터를 방문, 무료검사를 받고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운동, 영양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그 뿐 아니라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에게는 양천구 금연클리닉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금연클리닉은 흡연자가 주 1회, 6주간 방문하고 6개월을 관리해 주는 금연상담서비스로 처음 방문하면 전문 상담사가 1차 기초설문을 토대로 간단한 검사를 하고 방문자와 함께 금연 실천 방법을 모색한다. 그리고 금단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니코틴패치, 금연껌 등을 무료로 제공, 한방침 시술과 행동요법을 안내, 금연의지를 독려한다. 또 사업장, 아파트, 대형건물등 흡연자가 10인 이상이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양천구 관계자는 금연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양천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센터와 함께 새해에는 꼭 금연에 성공할 것을 권했다.대사증후군 검사는 평일 오전 9~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낮 12시에 보건소 3층 대사증후군 전문 관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30~오후 1시 보건소 4층 금연클리닉센터로 방문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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