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최근 진도군이 군청상황실에서 농업관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농업발전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br />
전남 진도군이 친환경 유기농업 4개년 계획 실천으로 군민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농업, 축산, 임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 공무원과 농협, 축협, 산림조합, 농어촌공사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진도 농업발전 대안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공감대형성은 물론 ‘안전 농산물로 감동 주는 진도 행복농업’이라는 비전제시와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와 진도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방안 등이 제시됐다.특히 친환경 무농약 중심에서 유기농업으로 전환, 안전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 및 포전거래를 지양하고 노지채소 재배에서 벗어나 가공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한다는 것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손영호 부군수는 “한-중, 한-뉴질랜드 FTA 등의 수입개방과 쌀 관세화 철폐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는 친환경 유기농업 4개년 계획 원년으로 삼아 농업소득 5000억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계획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관계 및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조가 절실하다”며 “군민이 잘사는 진도 건설에 민관이 힘을 합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진도군은 내달 4일 군민과 농업인이 참여해 친환경 유기농업 4개년 계획 결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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