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선수단[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kt가 계약기간 중 방출된 신고선수 열아홉 명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한다. 지난 19일 이 같이 내부 방침을 세우고 22일 오전 지급 절차를 밟았다. 법적 대응에 나섰던 선수 여섯 명에게는 19일 변호사를 통해 미리 내용을 전했다. 이들은 2014년 11월까지 계약이 돼 있었지만 그해 3월과 6월 사이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에 잔여 연봉 지급을 구단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었다. kt는 "내부 행정처리 문제로 발표가 늦어지게 됐다"며 "철저한 업무처리에 미흡했던 점을 팬과 해당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