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에 김호성 국회 전문위원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호성 전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김 이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정치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81년 입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지식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 등을 거치며 32년간 국회에서 근무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원전 현안을 둘러싼 가치대립으로 심각한 사회적 갈등 비용을 저감하는 것이 재단에 주어진 사명"이라며 "상생과 협력을 통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기 위해 큰 틀에서의 에너지정책 논의의 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원자력정책 백년대계 향한 사회적 합의와 상생협력 추진, ▲국민합의의 대전제 향한 공공커뮤니케이션 프레임 확보, ▲포용적 쌍방향 소통으로 스마트웨이 재단 경영, ▲열린 재단 경영구상 등을 밝혔다.또 정보개방플랫폼과 지식공유프로그램, 공공소통프로젝트, 해외협력플랜 등 4P 전략과제를 제시했다.원자력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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