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티투어 새단장

"순천시주요관광지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함께 즐겨요"[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시티투어 일부 노선을 조정하고 오는 2월 3일부터 새롭게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노선 조정은 순천의 다양한 볼거리와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지 체류시간 및 야간 투어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기존 주요 관광지 5곳을 투어 하던 시외권 노선은 관광지별 관람 일정이 촉박해 여유로운 관광이 어렵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이 많아 3곳으로 조정해 운행할 계획이다.또한 시내권 노선은 도심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선암사를 제외하고 남제동 벽화거리와 전통시장(웃장, 아랫장), 기독교역사박물관을 추가 운영한다.특히 증가하는 야간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야간투어 노선에 의료원로터리 주변 맛집 탐방과 문화의 거리 체험프로그램(공예 등 10개), 아고라 순천 공연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함께 만족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은 관광객 800만 시대에 대비해 새롭게 조정해 운영되는 만큼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순천을 찾을 것”이라면서 “순천시티투어가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티투어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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