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美 골프채널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고로 앞니가 날아갔다는데….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우즈가 여자친구 린지 본의 스키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이탈리아를 깜짝 방문했다가 앞니가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본은 1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여자 활강에 출전해 1분39초6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여자선수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62승)을 달성했다.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비디오 카메라 기자가 무대로 급히 달려가다가 몸을 휙 돌리는 바람에 우즈와 부딪혀 이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당시 해골 무늬가 그려진 스카프를 두르고 선글래스와 비니를 쓰고 있어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우즈는 다음주 PGA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올 시즌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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