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JFK 공항 제4터미널 증설 계획 공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델타항공은 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Port Authority of New York and New Jersey) 및 JFK 국제공항터미널(JFKIAT: JFK International Air Terminal)과 함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제4터미널 차기 확장 공사 계획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확장 사업으로 제4터미널의 B청사에 11개 탑승구가 설치된다. 이번 증설은 델타항공의 12억 달러 규모 제4터미널 재개발 사업을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제4터미널은 재개발 사업을 거쳐 2013년 5월 개장한 바 있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사장은 "제4터미널의 신규 증설은 6년 간 약 20억 달러를 투입했다"며 "델타항공의 고객 및 임직원 모두 JFK 공항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증설로 다양한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델타항공은 기존 제2터미널에서 제공하던 델타 커넥션 항공편의 대부분을 이번에 증설된 제4터미널의 B청사로 재배치한다.이를 통해 JFK 공항에서 연계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여행이 한층 간소화되며 양 터미널에서 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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