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21회 사업체조사 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각종 정책수립 및 연구 등에 필요한 기초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통계청과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실시한 ‘제21회 사업체조사 보고서’가 발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말 현재 정읍시에 소재하는 전 산업의 사업체수는 8천481개소에 종사자 수는 3만3천981명이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사업체 수는 128개가 늘어나 1.5%, 종사자 수는 595명이 늘어 1.75% 증가율을 보였다. 전 산업분야에서 사업체 수가 증가했고, 특히 도매 및 소매업과 제조업·건설업에서 소폭 증가했다.종사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증가했고, 금융 및 보험업, 도매 및 소매업 분야에서 감소했다. 산업 부문별 구성비를 보면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2천352개, 숙박 및 음식점업 1천533개, 협회 및 단체와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1천225개, 운수업 761개, 제조업 736개 순으로 나타났다.종사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으로 7천17명, 도매 및 소매업은 5천128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3천404명 순이다. 2013년 말 사업체 수를 읍·면·동별로 보면 수성동이 1천914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내장상동 1천175개, 연지동 1천15개 순이며 옹동면은 57개로 사업체가 가장 적었다. 종사자 수는 수성동이 8천707명으로 가장 많고, 내장상동 3천631명, 연지동 3천119명 순으로 나타났고, 산내면과 이평면은 각각 180명과 185명이었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1인 이상 종사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조사하는 것으로 지난 1994년 처음 실시됐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정확하고 질 높은 통계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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