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100억대 추징금 납부…이유 들어보니 '아니라고 할 땐 언제고'

배우 장근석

장근석, 100억대 추징금 납부…이유 들어보니 "아니라고 할 땐 언제고"[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배우 장근석이 100억원 이상의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류스타 영화배우 장근석 씨가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해 100억원이 넘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순수 탈세액만 100억원에 육박하며, 소득신고 누락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지난해 6월부터 5~6개월 간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1월쯤 마무리 지었다. 장근석과 함께 세무조사를 받은 연예기획사 장모(36) 대표도 10억원 이상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장 대표가 2009년부터 한류스타들이 중국 등지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300여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일부를 연예인들의 차명계좌에 몰래 입금해준 단서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탈세 혐의에 계속해서 부인해 왔다.지난해 7월 조세 포탈 의혹에 대해 “명백한 오보이며 현재 장근석이 탈세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 역시 사실 무근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이어 지난해 9월엔 “기사에 거론된 연예기획사 H사의 조사 과정에서 여러 연예인들과 함께 조사를 받은 적은 있다”라며 “국세청이나 관련 기관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10월 혐의 부인에는 “정기적인 세무 조사를 받았고, 그 결과는 아직 통보 받지 않았다”며 “따라서 추징금도 낸 적 없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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