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 화재사고와 관련,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관할 구청과 힙동점검반을 편성,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시내 도시형 생활주택 372동, 7289가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펼친다. 수원시는 이번 점검에서 ▲소방ㆍ피난시설 등 확보 여부 ▲건물 외관 손상ㆍ결함사항 ▲시설물의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사항은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9시13분께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인근 건물 4동을 태우고 2시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명이 숨지고 124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주변 4층짜리 원룸 건물과 주차타워,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2곳도 피해를 당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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