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타운홀 문답, 이번엔 어떤 질문 받을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오는 1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타운홀 문답’을 연다고 밝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에 ‘마크와의 문답’ 페이지를 만들어 사용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12일 ‘마크와의 문답’ 페이지에는 페이스북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달라는 제안부터 저커버그 개인 신상에 대한 질문까지 1000건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한 사용자는 ‘페이스북에는 왜 항상 마지막 로그인 시각이 표시되냐'고 묻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로그인 시각이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사용자는 '페이스북 앨범에서 누군가 자신의 사진을 가져가기 이전에 자신의 허락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밝힌 한 사용자는 ‘젊은 개발자를 위한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라틴 아메리카에 사는 페이스북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으나 반드시 중남미 거주자가 아니라도 페이스북 사용자이기만 하면 누구든지 페이지에 댓글 형식으로 질문을 올릴 수 있다. 저커버그가 이번 타운홀 문답을 보고타에서 하게 된 이유는 행사 기간에 인터넷 보급 운동단체 '인터넷닷오그'의 회의에 참석하는 출장 일정이 잡혀 있어서다. 저커버그는 앞서 열린 두 차례 행사에서 페이스북에 '싫어요' 버튼을 만들지 않는 이유와 소셜 네트워크에 관한 자신의 의견 등을 밝힌 바 있다.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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