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시 인센티브, 대외기관 평가 등 29개 분야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 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을 포함해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4억769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중구는 지난 해 1월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조사 결과 전국 229개 시·군·구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출발점을 기분좋게 끊었다.
최창식 중구청장
2012년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오른 후 연속 영광을 안아 최상위 지역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자치회관 종합평가에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09년부터 6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어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스토리가 있는 손기정둘레길 만들기’로 우수상을, 민원소통 인센티브 사업 우수사례서 ‘약수동 복지건강민원 통합행정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해 동 행정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구정업무 전반에 걸쳐 공개정보를 통한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제도개선을 통해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전 직원의 노력의 결과 2013년도에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자치구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외도 ▲종합사회복지관 운영평가 갑 등급 선정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1위 ▲행정서비스 시민평가 우수구 ▲간판공모전 대상 ▲문화관광분야 우수구 ▲취약계층 결핵사업 우수구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실적 장려구 ▲불법유동광고물 근절 장려구 ▲건강서울 인센티브 사업 창의혁신 우수사례 최우수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 우수구 등 계속해서 승전보를 울렸다.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중구의 돌풍은 이어졌다.중구보건소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시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내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응모하는 형식으로 공모해 중구를 포함한 6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이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2015년 신규 창조지역사업’ 국비공모전에 '건강과 문화가 흐르는 Urban Health City Community' 사업을 제출, 서울시 최초로 2015년부터 3년간 국비 3억2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로써 중구는 문화와 예술, 커뮤니티를 건강에 접목시켜 주민의 사회적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창조경제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특히 중구는 휴대폰에서 문자를 발송하는 간단하고 수월한 소통방식으로 구민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U-행복소통’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중구가 보유한 문화·관광 콘텐츠는 해외기관에서도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한 세계축제올림픽인 ‘2014 피너클어워즈’에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최고의 포스터와 축제홍보상품 2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이처럼 중구가 작년한해 받은 29개 사업에 24억7690만원의 인센티브 금액은 재정여건이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상황에서 살림에 보탬이 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 이외도 중구는 국유지 변상금 소송에 승소, 33억6000만원 예산을 절감하는 등 그야말로 값진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중구가 이렇게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행정편의 대신 주민의 입장에 선 행정으로 큰 호응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중구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2월부터 약수동과 황학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 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인 ‘행복다온’은 주민 중심으로 직원이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민원소통·창의혁신 우수사례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중구는 행복다온 통합모텔을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구가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직원들의 창의력 발휘와 해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도 결실의 밑거름이 됐다”면서“올해에는 모든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가 되겠다는 각오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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