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상황관리센터 24시간 운영…병의원 안내·의료 지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119안전종합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상황관리사와 의료지도의사가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처치지도, 질병상담, 의료지도를 한다고 8일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 2012년 6월부터 전라남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통합 운영되고 있다. 2014년 총 2만 7천650건을 접수해 처리했으며 병의원 약국 1만 3천225건을 안내하고, 응급처치지도 9천584건, 의료지도 3천61건, 질병상담 1천660건을 처리했다. 또한 심정지환자에 대해 상황요원의 적절한 응급처치지도와 의료지도의사의 꾸준한 지도로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해 23명을 소생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다수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기관과 응급 의료기관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전남지역 병원·의원 약국 의료정보도 확보해 응급의료정보 제공(E-GEN) 어플과 인터넷(//1339.or.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사고나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에 연락하면 119상황요원이 안내하는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보호자나 구조자가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구급차가 도착하는 대로 구급대원에 의한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후송해 치료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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