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證, 삼성전자 목표주가 올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노무라증권이 9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전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수익으로 52조원으로 전분기보다 9.6% 늘고 전년 동기보다는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8% 늘고 전년 동기보다는 37% 감소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4조7800억원(지난 7일 기준)과 노무라의 기존 전망치인 4조9300억원(지난달 중순 기준)을 넘어선 수준이다.노무라는 "계절적인 요소로 유리해진 환경에서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향상됐고 수요대비 공급이 축소되면서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IT·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4 출시와 삼성의 엄격한 지출 관리로 인해 줄어든 마케팅 비용으로 실적 하락이 멈춰지고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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